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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8)부터 시작되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정부와 의료계,환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내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1,400여 개,전체 4.02%로 확인됐는데요.
실제 병원의 휴진 참여율이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환자들은 더 큰 피해가 생길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일부 동네 병·의원이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 맘카페에는 휴진하는 병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매 운동을 하자는 여론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의사 자유와 권리라면 그 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것 역시,환자의 선택과 권리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고요.
또,환자를 담보로 의료파업을 하는 건 의사 자격이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아이가 아파서 급하게 병원을 찾아야 할 때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장 집단 휴진이 임박한 상황에서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가야 한다면 막막할 수밖에 없겠죠.
이럴 때,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진료하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취바리전화를 이용한다면 보건복지부 콜센터나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에서 시군구별로 문을 여는 병·의원을 검색할 수 있고요.
스마트폰에서도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가까운 지역에서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 병원을 갈 수 없는 경우,취바리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의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료 기관이라는 메뉴에서 검색할 수 있는데요.
비대면 진료는 초진이나 재진 상관 없이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실을 찾아야 할 상황도 있을 텐데요.
의료계 집단 휴진 기간에도 응급환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 408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복지부는 중증환자를 위해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문을 여는 동네 병원과 의원을 이용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활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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