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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목격했다는 50대 이아무개씨는 1일 한겨레에 “차가 여러명을 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방향으로 멈춰섰다.급발진이 아니다”며 “급발진이라면 건물이든 어디든 박아야 하는데 도로 중간에 멈췄다.급발진 사고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엄청난 굉음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60대 김아무개씨는 “가스통 터지는 소리가 들려 전쟁이 난 줄 알았다.소리가 보통 큰게 아니어서 서울역까지 들려 달여왔다”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목격자 최상철(68)씨 역시 “소리가 너무 커서 듣는 순간 엄청난 사고라고 생각했다.벼락이 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밤 9시27분께 시청역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교통사고로 사상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밤 11시20분 현재 9명이 사망했고,1명은 중상,랭스 위스키3명은 경상이다.사상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랭스 위스키강북삼성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순천향대병원,랭스 위스키고려대안암병원,적십자병원 등으로 이송됐다.목격자들은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차로 치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일단 병워으로 이송했다.운전자와 부부 관계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도 함께 병원으로이송됐다.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마약 투약 여부나 졸음운전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사망자 7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신원 파악 중이다.신원 확인이 되는 대로 유가족에게 연락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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