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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네벤자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에) 끝없는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한마디로 부당하고 좌절감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대북 제재의) 중심 체제를 어떻게 수정할지 생각해야 한다.그것은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벤자 대사는 북한에 핵실험을 허용해야 하는지 취재진이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가 지난 3월 28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은 지난 4월말로 종료됐습니다.
네벤자 대사의 이날 언급은 지난달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방북,월드컵 한국사실상의 자동 군사 개입 등이 포함된‘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는 등 북러 밀착이 가속화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에서 북러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