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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 라트비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순직 인정돼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공군은 11일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아일랜드 대 라트비아이 중사가 마지막으로 복무했던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작전지원전대의 전대장장(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아일랜드 대 라트비아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중사의 유가족은 이 중사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이 중사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국구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 씨는 연합뉴스에 “가해자와 관련자들의 재판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건강이 악화했고,아일랜드 대 라트비아아내 등 다른 가족들도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해 더는 장례를 미룰 수 없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중사는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순직을 인정받았다.이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이 중사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2021년 3월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이후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출 갔다.이 과정에서 해당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사건 무마성 회유·압박에 시달리다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특검팀이 출범했고,아일랜드 대 라트비아장 중사와 전익수 전 공군 법무실장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장 중사는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2022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지난 2월에는 동료들에게 거짓으로 고소당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말해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년이 추가로 확정됐다.
이 중사 사건에 위력을 행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전 실장은 지난해 6월 무죄를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다.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 전 실장 녹취를 조작한 김모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징역 2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