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화이트
하비화이트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앵커]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진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용산구의 4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 "쿵 소리가 나고 이렇게 보니까 창문으로 낙하물,불순물들이 떨어져요.냄새가 이미 복도에는 자욱했어요."]
큰 불길은 30분 만에 잡혔고,
하비화이트1시간이 더 지나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9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습니다.
주민 6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고,22명은 스스로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윤지우/아파트 주민 : "탄내도 나고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비상계단으로.있다 보니까 계속 다른 분들도 내려오시더라고요."]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건물 앞을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오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건물에 사는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어제 낮 충북 청주의 한 공사 현장 작업 도중 상수관로가 빠지면서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청주시 율량동과 내덕동,모충동을 비롯한 9개 동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와 민원만 하루새 수백 건에 달했습니다.
청주시는 율량천 제방도로 확장 공사를 하다 길이 25m,
하비화이트직경 500㎜ 관로 이음부가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파손됐다며 이르면 오늘 저녁 응급 복구가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화면제공:시청자·청주시/영상편집:이소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하비화이트4444
▷ 이메일 :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채널 추가
▷ 네이버,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The 100% privacy-safe noise & occupancy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