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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삼성’으로 물들었다.
9일(이하 현지시간) 파리 시내 곳곳엔 10일 갤럭시Z 폴드·플립6 등 역대 최다 신제품을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과 26일 ‘파리 2024 올림픽’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홍보에 나선 삼성전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을 맞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현수막이 설치된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은 루브르 박물관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지상에서 지하로)으로 솟아 있어 언팩 행사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파리 시내 주요 명소엔 언팩과 파리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광고가 설치돼 있었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는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인공지능(AI)를 체험할 수 있는‘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공사가 한창이었다. 10일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되는 해당 공간은 언팩 직후 개관해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28일 요트 경기 생중계에는 총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생중계를 위해 사용된다.이번 파리 올림픽 대회 슬로건인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취지에 맞춰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시도하는 것이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되고,홍슬아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도 센강에서 펼쳐진다.갤럭시 S24 울트라는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1만여명의 선수단과 85대의 보트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옥외광고는 프랑스 파리의 주요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홍슬아'라 데팡스' 등에서 진행중이며,패럴림픽이 종료되는 9월말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