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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검찰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검찰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죠.
그리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해당 검사들을 한명 씩 불러 조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요.
저희 취재 결과 검찰은 해당 검사들을 국회 조사에 내보내지 않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조사에는 응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불출석을 그냥 두고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첫 소식 이새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야당 단독 표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내진 검사 4명 탄핵안.
민주당은 탄핵 대상 검사들을 한 명씩 법사위에 불러 국정조사에 준하는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정능력이 전무한 집단에 더는 기대할 수 없고,비탈무너진 사법체계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탄핵은 정치검찰이 자초한 일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 검사를 국회에 출석시키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판이나 수사 중 사건에 관여할 목적'의 조사권 행사를 금지하는 '국정감사 및 조사법'이 불출석 근거라고 주장합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어제)]
"법률을 위반한 위법탄핵입니다.국회의 감사나 조사는 재판과 수사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탄핵 대상 검사들은 모두 이재명 전 대표 관련 수사를 맡거나 수사를 지휘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 출신들이 민주당 법사위원이라는 점도 검사들이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변호인들이 검사를 상대로 신문을 벌이는 거나 다름 없다는 겁니다.
다만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받으면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따라야 한다는 국회법 조항을 고려해 출석은 하되 답변을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