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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인표의 영국 방문 사진을 올린 뒤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소설이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되고,다음드옥스퍼드대의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한다"면서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길 응원한다‘K-문학’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된 차인표의 소설은‘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2021년 절판됐던 그의 첫 장편‘잘가요 언덕’의 개정 복간판이다.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의 첫 초청 작가로서 연단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