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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어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가해 차량이 6년 간 6번의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카히스토리’에 따르면,레스터사고 당시 가해자 차모(68)씨가 몰았던 차량은 등록된 지난 2018년부터 이번 사고 이전까지 총 6번의 사고를 냈다.
연도 별 사고 건수는 차량을 처음 등록한 2018년 9월 1건,레스터2019년 2월 1건,2020년 10월 1일·27일 총 2건,레스터2021년 11월·12월 총 2건이다.
해당 기간 이 차량에 대한 수리비 견적은 총 581만5418만원이다.이 차량 사고로 인한 상대차 피해는 13회로,레스터차씨 측이 부담한 상대차 수리비 견적은 668만1847원이다.
이 차량의 소유주는 사고 당시 동승자인 차씨의 부인이지만,레스터그간 차씨 부부는 이 차량을 함께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과거 6번의 사고 당시 누가 운전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차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한 뒤,레스터서울과 안산 등지에서 버스 기사로 일했다.작년 2월 3일 경기 안산 소재의 한 버스 운수 회사에서 촉탁직으로 채용돼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해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경찰은 가해자 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차씨는 경찰에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