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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일본 ONE·3위 프랑스 CMA-CGM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올해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는 HMM으로 확인됐다.
9일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HMM은 2024년 한국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 총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했다.지난해(2380TEU·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국내 수입 오렌지는 대부분 매년 1~4월 운송된다.
일본 ONE이 1828TEU로 2위,아시안컵 옐로우 트러블프랑스 CMA-CGM이 1286TEU로 3위를 기록했다.오렌지는 냉동·냉장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이다.선사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장기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 유지가 필수로,아시안컵 옐로우 트러블고도의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다.고가 민감 화물이 많아져 화주의 운송 정보 제공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아시안컵 옐로우 트러블일부 리퍼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했다.
HMM은 지난달부터 한국·미국·멕시코·칠레·페루 등 7개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리퍼 컨테이너에 부착된 IoT 장비를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아시안컵 옐로우 트러블온도·습도·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HMM 관계자는 "냉동·냉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입 과일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리퍼 컨테이너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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