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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일 발표한‘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대(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둔화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폭이 둔화했다.우리나라 고유의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오르면서 전달(2.2%)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올랐다.지난달과 상승 폭이 동일하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가 2%대까지 하락한 건 지난해 7월(2.0%) 이후 11개월 만이다‘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1.7% 오르며,볼튼상승 폭은 9개월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5.4% 하락했다.
다만 사과(63.1%)와 배(139.6%)를 중심으로 신선과실이 31.3% 상승하면서 5월(39.5%)에 이어 30%대의 급등세를 이어갔다.작년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특히 배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9.6%로,볼튼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5년 1월 이후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최근 1년 새 배 값이 두 배 이상 올랐다는 뜻이다.농산물은 지난달 전체 물가를 0.49%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상승률은 4.3%로,볼튼전월(3.1%)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특히 이달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되면서 석유류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458개 품목 중 물가 가중치가 높은 석유류는 중동 분쟁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458개 품목 중 휘발유는 전세,볼튼월세,휴대전화료에 이어 네 번째로 가중치가 크다.경유는 일곱 번째다.유가에 연동되는 도시가스도 열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