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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봉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 기고문
"의사 수 많다고 환자 죽는 나라,세계 어디에도 없다"
"휴직으로 환자 죽는다면 어떤 목적도 정당화 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홍승봉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이 "의사의 단체 사직과 휴직은 중증 환자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며 의료계 집단 휴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위원장은 16일 동료 의사들에게 보내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파업 불참을 선언했다.
홍 위원장은 "10년 후에 활동할 의사 1509명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수십만명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가 죽는 것이지 의사가 너무 많다고 환자가 죽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년 후에 1509명의 의사가 사회에 더 나온다면 전체 의사 15만명의 1%에 해당하는데,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의사 수가 1% 늘어난다고 누가 죽거나 한국 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나"라며 "나의 사직,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진다"며 "지금은 전공의 사직으로 유발된 마취 인력 부족으로 예정됐던 뇌전증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국가와 의사가 지켜줘야 할 중증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위태롭게 됐다.원인이 누구에게 있든지 간에 이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10년 후에 증가할 1%의 의사 수 때문에 지금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둬도 된다는 말인가.후배,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동료 의사들의 결정이지만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휴진을 지지하는 일부 의대생 부모들에게도 "자녀가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면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어떤 충고를 해야 할지 고민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내 아들딸이 의대생,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전공의라면 빨리 복귀하라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전면 휴진을 앞두고 대정부 요구안 세 가지를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이 포함됐다.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예고한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에 부치겠다는 조건도 달았다.
이런 가운데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물론 대한분만병의원협회,대한아동병원협회 등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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