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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의 최대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용인에서 열립니다.
16개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쟁작들의 경연에는 배우와 예술가,소로초등학교무대 스탭 등 약 2천여 명이 화려한 무대예술을 선보입니다.
집행위원회와 용인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소로초등학교연극제의 행사 계획과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계기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용인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명예대회장인 원로배우 이순재 씨는 "AI가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예술에 침투하고 있지만 연극만큼은 그럴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연극의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극제 기간에는 연극을 사랑하는 신진 연극인을 위한 실험적 무대도 마련됩니다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예선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대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이 공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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