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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실,초중고 교원에 의한 학생대상 성범죄 현황 발표
2019년 3건 발생에서 2023년 7건·올 상반기만 3건으로 증가강원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성비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실이 발표한‘초중고 교원에 의한 학생 대상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월드컵 북미 예선최근 5년간 강원지역에서 총 17건의 교사에 의한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9·2020년 각 3건씩 발생한 후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여파에 2021년 1건,2022년 0건으로 다소 줄었다.이후 본격 대면수업이 재개되면서 2023년 7건으로 크게 늘었고,올해도 상반기에 이미 3건 발생이 집계됐다.
진선미 의원실은 위계에 의한 그루밍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각 시도교육청에서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그루밍 성범죄의 실제 사례로는‘물품을 사주겠다며 학생의 손을 만진 행위‘카톡으로 사랑한다고 발언’등을 꼽았다.
이에대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대상 성희롱,월드컵 북미 예선성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월드컵 북미 예선학생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해 그루밍 성범죄 등으로부터 학생의 자기 보호능력을 키우겠다”며 “성범죄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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