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빌라에서 한 입주민이 주차 차량들을 때려 부쉈다는 피해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오늘(14일) 보도됐습니다.
가해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들을 향해 쇠로 된 분리수거 틀을 집어 던지고,문을 발로 찼습니다.
범행 후 남성은 빌라 승강기에 자기 집 호수를 밝히며 '차 바꾸고 싶은 집들은 오른쪽 주차장에 대세요.시원하게 부수고 바꿔주겠다'라고 적어놨는데요.
제보자가 주차 차량들을 왜 부수냐고 묻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남성은 "거기에 토끼를 키울 계획"이라고 하거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남성 입주민들과 1대 1로 싸울 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입주민인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만행은 며칠 전부터 이어졌습니다.이른 새벽 각 세대의 현관문을 발로 차고,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옥상에서 쓰레기봉투를 지상으로 던진 겁니다.
특히 남성은 최근 알고 지내던 입주민에게 "해머를 갖고 와라.동네 차 50대 때려 부순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대통령한테 재가받은 사안이다.경찰에도 연락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평소 빌라 주변 청소에도 집착했다는데요.청소를 한 후에는 입주민들에게 각 15만원의 관리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결국 참다못한 제보자가 경찰을 불렀습니다.경찰은 이날 피해 진술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후 남성을 붙잡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제보자는 "가해 남성과 알고 지내던 다른 입주민에 따르면 그 사람 집에 빌라 호수가 적힌 칠판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각 호수에 알 수 없는 표시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집에 등산용 망치나 연장 등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가해 남성이 퇴원 후 보복할까 봐 겁이 난다"라며 "신변의 공포를 매우 크게 느끼는 데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제보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해 남성은 오는 11월 정신병원에서 퇴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취재지원 박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