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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충북지사,리얼미터 평가서 15개월째 10위권 밖
윤 충북교육감,전달과 같은 5위…긍정평가 1.9%p↑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7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도교육감의 희비가 엇갈렸다.
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2024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서 김 지사는 10위권에 들지 못한 반면 윤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중 5위에 올랐다.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윤 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7.5%로 전달에 비해 1.9%p(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교육감 중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긍정평가 59.2%로 1위에 올랐고,심판 판정 조작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50.9%),3위 김광수 제주교육감(50.6%) 등의 순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윤 교육감이 5위로 가장 높았고,심판 판정 조작최교진 세종교육감이 8위(44.2%),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개 순위 밖에 머물렀다.
윤 교육감은 지난 4월 5위에 올랐다가 5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는데,지난 6월과 7월 다시 5위로 복귀했다.
이와 반대로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평가에서 공개 등수인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15개월 동안 단 한 번도 공개 등수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긍정평가 59.5%로 1위에 올랐고 김관영 전북지사(58.8%),심판 판정 조작김영록 전남지사(57.2%)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48.9%)가 8위,이장우 대전시장(47.6%) 9위,심판 판정 조작최민호 세종시장(45.5%)이 10위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지난달 3위에 깜짝 등장했던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이번 달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지역 소속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에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120.1점으로 1위였고,심판 판정 조작2위 이장우 대전시장(118.1점),3위 최민호 세종시장(112.9점) 등으로 김 지사를 제외한 충청권 단체장들이 선전했다.
충북은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공개 등수인 10위권 밖으로 밀렸다.세종(70.6%)이 전달에 이어 1위에 올랐고,대전(65.7%)이 4위 충남(59.9%)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6월27일부터 7월1일,심판 판정 조작7월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응답률은 2.0%다.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