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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차기 총리와 정부 구성을 결정할 하원의원 650명을 뽑는 총선에 대한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정당별로 노동당 412석,보수당 121석 등 의석수가 확정됐다고 BBC,가디언 등 영국 주요 매체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전체 선거구는 650개로 조기 총선이 치러진 지 3일 만에 전체 선거구에서 당선인이 확정됐다.정당별로 보면 노동당 412석,보수당 121석,자유민주당(자민당) 72석,스코틀랜드국민당(SNP) 9석,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러시아영국개혁당 5석,녹색당 4석 등이다.득표율로 보면 노동당 33.8%,보수당 23.7%,영국개혁당 14.3%,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러시아자민당 12.2%,녹색당 6.8%,스코틀랜드국민당(SNP) 2.5%이다.
BBC방송은 “당초 전날 결과가 나올 예정이던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스카이,웨스트 로스-셔 선거구에서 재검표가 두 번이나 이뤄지면서 의석 확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이번 선거에서 마지막까지 남았던 이곳의 의석은 자민당 후보에게 돌아갔다.
직전 2019년 총선과 비교하면 노동당은 214석 늘었고,보수당은 252석 줄었다.자민당은 64석이 증가했으나,SNP는 38석이 감소했다.지난 총선에서 한석도 확보하지 못했던 영국개혁당은 5석을 늘려 사상 처음으로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이렇듯 노동당이 압승하면서 집권 보수당은 14년 만에 노동당에 정권을 넘겼다.보수당 의석수는 당의 200년 역사상 가장 적은 의석수다.AP통신은 “영국 의회는 2010년 이래 중도 우파 보수당이 이끌었고 보수당은 브렉시트,코로나19 팬데믹,인플레이션을 포함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생계비 위기,영국 해협을 건너는 이주민 유입 등 영국이 직면한 수많은 문제로 인해 유권자들은 보수당에 등을 돌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노동당과 보수당의 득표율은 이번 총선에서 간신히 60%를 넘기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현행 선거제도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1951년 보수당과 노동당은 거의 97%의 득표율을 얻으며 지지를 얻었으나,이후 수십 년 동안 이들에 대한 득표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AP통신은 “영국의 총선은 각 선거구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승리하는 소선거구제”라며 “표가 여러 정당에 분산돼 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로도 의석을 차지하기 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