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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교 개교 준비·통합학교 교육과정 내실도
정흥채 교육국장 "2학기 교육활동 지장없도록 준비 만전" 정흥채 교육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늘봄학교 전면확대 준비 등에 만전을 기울인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1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늘봄학교를 포함한 하반기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역 8개대학,대전시체육회,미국 로또 당첨자산림청,유관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의 공급처를 확보했다.
아울러 아동친화적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1학년·늘봄전용·돌봄 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했고 늘봄학교 업무 관련 사무기기 구입 및 교사 연구공간 확보를 위해 교원연구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늘봄학교 전담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교당 1명씩 배치,학교현장 부담을 줄이고 전면 확대 기반을 다졌다.
시교육청은 대전온라인학교 개교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온라인학교는 2학기에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한다.현재 신탄중앙중 별관 리모델링 공사중으로 최첨단 디지털 교육 설비 및 인프라를 갖춘 13개 강의실과 관리실 등이 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일선학교 개설이 어려운 14개 과목 26개 강좌를 마련,미국 로또 당첨자21개 고교 200여명이 참여한다.온라인학교 완공 전까지는 2학기 시작 시점에 맞춰 대전구봉고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온라인스튜디오를 활용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대전둔곡초중학교 통합학교 교육과정 내실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첫 유·초·중 통합 학교로 9월 1일 개교 예정으로 교직원들이 급식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주민 활용이 가능한 강당과 일반교실 4개 크기의 도서관,학생들의 소통과 학습을 위한 오픈형 중앙계단홀과 5.9m의 넓은 복도에 러닝스트리트를 조성하고,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녹색건축물 인증,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통합학교의 교육적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설계 단계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2학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대전교육은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