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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하키채중고거래 사이트서 입수한 도검 두 자루 무허가 소지 혐의
유튜브 방송서 혼자 술 마시고 일본도 휘두르는 방송 송출하다 적발 불법 도검을 빼 보여주고 있는 유튜버 A 씨.ⓒ유튜브 캡쳐[데일리안 = 김남하 기자] 술을 마시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무허가 도검을 꺼내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녕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위반 혐의로 A(4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날 밝혔다.경찰은 A 씨로부터 불법 도검 2자루를 압수했다.
A 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우연히 유튜브 방송을 본 신고자가 "A 씨 정신이 불안정해 보인다"고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분석해 A 씨 소재지를 찾아 불법 도검을 소지한 혐의로 A 씨를 검거하고 총 길이가 각각 87㎝,하키채75㎝인 도검 2점을 압수했다.
A 씨는 2018년 중거거래사이트인‘당근마켓’에서 도검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칼날 길이가 15㎝ 이상이거나 15㎝ 미만이더라도 칼날이 서 있어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경우 등은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