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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KB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하반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4분기에도 9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최진철 월드컵하반기 합산 16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이는 2018년 하반기 10조 90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는 D램 전체 생산능력 20%를 차지하는 M16 공장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해 4분기부터 HBM3E 공급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최진철 월드컵이에 따라 4분기 HBM 생산능력은 2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12단 탑재 확대와 HBM 용량 증가로 선제적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최진철 월드컵아마존 등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HBM3E 8단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가에 대해 김 연구원은 “한 달 동안 22% 하락한 SK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글로벌 HBM 업체 대비 경쟁우위가 있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최대 실적 경신 등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