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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위원장 본회의 탄핵안 보고 전 사퇴
방통위,케인 월드컵당분간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
'후임 거론' 이진숙,尹 캠프 언론특보 출신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했다.탄핵 절차 진행 시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오전 퇴임식에 참석한다.야당에서 발의한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에 자진 사퇴를 택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도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면직안을 재가했다.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돼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최근 절차를 개시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비롯해 방통위 업무가 장기간 '올스톱' 된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지난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퇴와 마찬가지로 방통위의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당,케인 월드컵진보당 등 야권은 지난달 27일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발의했다.탄핵안 발의에는 총 187명이 참여했다.탄핵소추 사유는 크게 △방통위 2인 체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방심위 관리 소홀 △ 국회 출석 및 자료요구 거부 △TBS에 대한 관리 소홀 등이다.
특히 야권에선 현재 2인 체제인 방통위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방통위는 야권의 탄핵소추안 발의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으며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야권에서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4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탄핵으로 인한 직무 정지 등을 고려해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내려고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사 선임 계획 논의 전 방통위의 책무,4~5주 소요되는 선임 절차 기간 등을 이유로 들어 선임 계획안 의결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후임 방통위원장은 즉각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이 전 사장은 이미 여당 추천 몫 방통위원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1991년 걸프전,케인 월드컵2003년 이라크전 종군기자를 지낸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다.그는 윤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에 언론특보로 참여했지만 전국언론노조 등 언론단체의 반발로 임명 일주일 만에 해촉된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이 전 사장은 김재철 전 MBC 사장 체제에서 홍보국장,대변인,기획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세월호 참사 당시 MBC 보도본부장으로 '전원 구조' 오보 책임 논란이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