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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 모습./ 사진 = 연합뉴스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인해 숨진 23명 가운데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6일) 공지를 통해 "오후 6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되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 훼손이 심해 사망자 3명에 대한 신원 확인만 이뤄졌었는데,리옹 대 오세르추가로 11명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총 14명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오늘(26일) 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11명 가운데 1명은 한국인 국적 여성,리옹 대 오세르9명은 중국 국적으로 남성이 2명,리옹 대 오세르여성이 7명이었습니다.또 나머지 1명은 라오스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원 확인된 사망자의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앞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 23명 중 18명이 외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1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한국 국적 4명 △중국 국적 9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