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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상태에서 병원 치료 중 사망
경찰,범행 동기 수사는 계속 이어가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고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10대 남학생이 끝내 숨졌다.
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이 사건 피의자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B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그는 얼굴과 손,아리나 사바렌카팔,아리나 사바렌카가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의 아파트로 이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군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A군은 이후 뇌사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아리나 사바렌카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A군과 B양은 한동네에 살며 같은 학교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학원에서는 한 반에서 수업받아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함께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다만,아리나 사바렌카수사가 마무리되더라도 A군이 사망했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관련,아리나 사바렌카피의자와 피해자 간 연결고리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계속 수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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