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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열어
꾸준한 인구 감소 문제에 정면 돌파
"인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실이 중요"
인구 증가 대신 정책으로 도시 발전 도모
솔로몬의 선택,1052회 로또경제 활성화,1052회 로또일자리 창출 강조
분당 재개발·재건축 추진 향후 계획도 밝혀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인구 100만이 넘는다고 좋은 도시가 아니다.내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2013년 인구 97만9534명을 기록하며 100만명까지 불과 2만여명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올해 91만8706명(4월 기준)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신 시장은 인구 감소 이유에 대해 "재개발을 하면서 집값이 싼 광주 등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주택 공급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례시가 되면 공무원 T.O가 늘어나고 예산도 증가하는 장점도 있지만,하나도 부럽지 않다"며 "시장이 열심히 뛰고 공무원이 옆에서 잘 보조한다면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무리하게 인구를 늘리기보다는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시장은 "다른 지자체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도나도 셋째 아이 대학 학자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누가 학자금 때문에 아이를 낳겠냐"며 "정책을 쏟아내기보다는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기회 제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시가 추진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꼽았다.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시가 2년 차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1월 열린 제5차 행사에서 인연을 맺어 7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1호 커플도 탄생했다.
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은 외신들도 주목하는 사업으로,이미 성공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전국으로 퍼져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난 2년은 공정과 혁신을 기치로 시정 정상화와 숙원사업 해결에 몰두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열매를 맺어가는 시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AI,반도체,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판교를 'AI 반도체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 △경기 과학고 유치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최대 이슈인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향후 계획도 밝혔다.
신 시장은 "1기 신도시 중 최다 물량인 선도지구 1만2천호를 확보한 분당 재건축의 경우 지역여건을 반영해 선도지구 세부 평가기준과 공모 지침을 마련해 지난달 25일 공고했다"며 "11월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거쳐 분당 재건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성과로 그동안 장기간 표류했던 성남시 역대 최대 개발사업인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과 성남 위례지구 포스코홀딩스 유치를 통한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산업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 국도비 200억원 확보 등을 꼽았다.
끝으로 신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더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의롭고 희망 넘치는 희망 도시 성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