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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라이다' 핵심축 삼아 시장 공략
문혁수 "2030년까지 연매출 2조 육성"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오는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을 연간 매출 2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LG이노텍은 광학 솔루션 원천 기술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해,유튜버 꼭지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활용되며,유튜버 꼭지카메라 모듈 및 라이다(LiDAR) 레이더 등으로 이뤄져 있다.
LG이노텍은 고성능 라이다를 차량 센성 솔루션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라이다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이달 초 최고경영자(CEO) 지속 전담 조직인 라이다 사업담당을 신설했다.
또 다른 핵심축으로 삼은 제품군은 고부가 차량 카메라 모듈이다.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 모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대만 AOE옵트로닉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했다.
LG이노텍은 멕시코 생산법인 인근에 3만평 부지를 추가 매입해 공장을 증설하는 등 설비투자도 확대 중이다.내년 하반기부터 증설된 공장에서 차량 카메라 모듈을 양산한다.
또 차량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를 소프트웨어로 결합한 '센서 퓨전'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화상회의,유튜버 꼭지엔터테인먼트,유튜버 꼭지유아 모니터링 등 차량 내부에서 활용되는 '인 캐빈 차량 카메라 모듈'도 개발해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을 2030년까지 연매출 2조 규모로 육성해 또 하나의 일등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