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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점을 고려하면,시의회 역사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탄생한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장·부의장 후보와 원내대표를 선출했다.의장 후보 선거는 3선인 최 원내대표와 남창진 부의장(재선),스카모나박중화 교통위원장(재선) 삼파전으로 진행됐으며,최 원내대표와 남 부의장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최 원내대표는 25일 열리는 시의회 제324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다수당 소속 의장 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되는 것이 관례이며,스카모나현재 시의회는 국민의힘 75석,스카모나더불어민주당 36석으로 구성돼 있다.의장 임기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최 원내대표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 학·석사를 거쳐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서초구 제3선거구에서 제8·9대,스카모나제4선거구에서 11대 의원을 지냈다.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원내대표는 “여성이 시의원 3선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의장이 돼 한국 정치가 한 걸음 더 발전한 것 같다”며 “11대 시의회 후반에는 의원들이 다 하나가 돼 더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로는 이종환 의원이,원내대표에는 이성배 의원이 선출됐다.부의장은 25일 본회의에서 투표를 거쳐 확정되며,스카모나원내대표 임기는 곧바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