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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난 공장은 군용 무전기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를 주로 만드는 곳으로 사고 당시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 개가 보관돼 있었습니다.이 배터리들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불이 커졌는데 내부 구조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장 지붕 철골이 불길에 녹아 엿가락처럼 휘어버렸습니다.
틈새로 보이는 공장 안은 완전히 불에 타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군에 납품하는 리튬 배터리를 만들어온 걸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철골 구조 11개 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2층 배터리 보관소에 리튬 1차 전지 3만 5천 개가 쌓여 있었는데,1084불은 보관소 입구 쪽 배터리 한 개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붙은 뒤 주변 배터리로 빠르게 번지면서 보관소 안에서 검수와 포장 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순식간에 고립된 걸로 보입니다.
[공장 관계자 : '패킹룸'이라고 해서 포장해서 나가는 공정이 몰려 있기 때문에,10842층에.그래서 아마 2층에 인원이 배정이 많이 된 걸로….]
고립된 곳 건너편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은 화재 직후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습니다.
[공장 직원 : 사무실에 이쪽이 다 창문이에요.여기서 근무했던 사람들은 다 이리로 뛰어내린 거죠.]
공장 내부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일용직 외국인 노동자들 여럿이 작업한 것도 대피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숨진 22명 가운데 외국인이 20명이었습니다.
[중국 국적 사망자 유가족 : 좋은 딸이에요.효도도 하고 부모에 충실도….]
결국 1989년 16명이 숨진 전남 여수 럭키화학 폭발 사고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이찬수·강시우,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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