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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기업의 한경협 회장단 가입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류 회장은 충북 청주시 소재의 중소기업인 금진을 방문한 뒤 4대그룹 회비 납부 문제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회비는 다 낼 것”이라며 “아직 회장을 맡은 지 1년이 안됐는데,일본 u-20 대 israel u-20취임 1년 시점으로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회비 납부 시기를 특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목표한 것이 없다.(4대 그룹이) 알아서 낼 것이고 걱정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4대 그룹은 한경협 회원사로 가입했으나 아직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앞서 한경협은 지난 3월 말 4대 그룹에 회비 납부 공문을 보냈고,일본 u-20 대 israel u-20기한은 연말로 명시했다.4대 그룹과 한경협 간 관계가 본궤도에 오르려면 실질적인 회비 납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류 회장은 4대 그룹의 회장단 가입에 대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삼성 그룹 총수인 이재용 회장과 회장단 가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삼성은 우선 회원사로 들어왔으니 그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지난 1961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 주도로 한경협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후 1968년 전경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한때 우리나라 '재계 컨트롤 타워,맏형' 타이틀을 지닌 국내 최대 경제 단체였으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7년 국정 농단 사태에 휘말리며 조직 규모와 위상이 크게 축소됐다.특히 4대 그룹은 이 사태를 계기로 탈퇴했다.
지난해 8월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꾼 전경려는 류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4대 그룹도 회원사로 도라ㅘㅆ다.삼성은 삼성전자,일본 u-20 대 israel u-20삼성SDI,삼성생명,일본 u-20 대 israel u-20삼성화재 등 일부 계열사가 복귀했고 SK,일본 u-20 대 israel u-20현대차,LG그룹 등도 6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다만 4대그룹은 회장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류 회장은 한경협 위상 회복 작업과 함께 4대 그룹 총수와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해 향후 이들에게 협회의 중추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