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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처음…B2C 이어 B2B까지 확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기업 전용 누리집을 열었다.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특정 나라 전용 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해외에서 한국 제품 수요가 늘면서 한국 판매자들에 대한 중국 플랫폼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닷컴은 3일 보도자료를 내어 “한국 판매자 상품만 노출해 해외 비투비 구매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기업 전용 누리집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연간 199달러(28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알리바바닷컴 누리집에서 지난해 6월~지난달까지 한국산 제품의 품목별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자동차 부품(300%),ogc 니스 대 psg라면(82%),스킨케어(80%),ogc 니스 대 psg마스크 시트(70%),홍삼(69%),ogc 니스 대 psg산업용 부품(45%) 순이었다.
특히 한국산 뷰티 상품 구매액이 가장 증가한 국가는 브라질(260%),ogc 니스 대 psg독일(235%),ogc 니스 대 psg인도(95%)로 나타났다.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인 마르코 양 지사장은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제품이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상호협력하고 싶다”며 “한국 전용 웹사이트와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이런 전략은 비투씨 뿐 아니라 비투비로 확대되고 있다.올해 3월에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판매를 돕는 데 1억달러(138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타오바오몰이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1688닷컴이 한국 시장 전문가 채용에 나서기도 했다.알리바바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1688닷컴은 중국 최대 비투비 쇼핑 플랫폼으로 1억개 이상의 상품을 도매가에 판매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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