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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관련 결정,웹프록시소규모 임시 회의 뒤 의회 승인 받는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내각회의에 참여한 관료들과 함께 결정했다면서 정부의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 여야가 지난해 10월11일 전시내각 구성에 합의한 지 8개월여 만이며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9일 탈퇴한 지 8일 만이다.
당시 간츠 대표는 “무거운 마음으로 전시 내각을 떠난다”며 “네타냐후 총리와 내각 인사들이 강경 정책을 고집해 상황을 계속 악화 시키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가 떠나자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과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등 이스라엘 정계의 극우 인사들이 자신을 전시 내각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의 갈등을 우려해 이들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가 향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관련 결정을 군 관계자들과 소규모 임시회의에서 내리고 의회의 최종 승인을 얻는 구조로 내각이 개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