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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랭스치과알뜰주유소 ℓ당 1629.8원 최저
두바이유 배럴당 81.7달러(2.4달러↑)
유류세 인하분 환원 본격적으로 논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각각 6주,랭스치과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기름값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이달 말에 끝나는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하락한 리터당 1654.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4원 내린 리터당 1714.0원이다.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2원이 높다.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5.0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62.2원으로 가장 비쌌고,랭스치과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2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13.8원 내린 리터당 1483.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492.9원으로 가장 비쌌고,랭스치과알뜰주유소는 1460.1원으로 가장 낮았다.
6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4달러 오른 배럴당 81.7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달러 상승한 배럴당 86.7달러,랭스치과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배럴당 96.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랭스치과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11월 이후 9번에 걸쳐 유류세 인하 정책을 연장했던 정부가 세수 부족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유류세 인하분 환원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정유사 공급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 힘들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유류세 인하 조치 폐지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