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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허윤홍 GS건설 대표도 참석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개막한'GS그룹 해커톤' 행사와 관련해 허태수GS그룹 회장이 임직원의 생성형AI도구 활용 역량을 강조했다.ⓒGS그룹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개막한'GS그룹 해커톤' 행사와 관련해 허태수GS그룹 회장이 임직원의 생성형AI도구 활용 역량을 강조했다.ⓒGS그룹[데일리안 = 정인혁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월드컵 골든볼 기준짧은 시간 동안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주로 실리콘밸리IT기업의 기업문화로 알려져 있다.

GS그룹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팀을 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사업화하는 경연으로,올해 행사는 생성형 AI(GenAI)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아‘플레이 위드 GenAI’(PLAI with GenAI)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이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AI 기술은 앞으로 산업을 이끌 중요한 기술이라고 관심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건설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데 생성형 AI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유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DX가 매우 중요한데 현장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현장 구성원들이 DX를 고민하고 발전시키려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헤커톤을 방문해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있다.ⓒGS그룹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헤커톤을 방문해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있다.ⓒGS그룹
올해 대회에는 GS칼텍스와 GS리테일,GS건설,GS에너지,월드컵 골든볼 기준GS EPS,GS E&R,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 소속 351명,월드컵 골든볼 기준83개팀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회사별로 3∼5명씩 한 팀을 이루거나 여러 회사에서 지원한 지원자를 모아 연합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약 2주 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성형AI 도구를 익히고,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씽킹 방법론 등을 학습했다.여기에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월드컵 골든볼 기준IT개발자 등 디지털 혁신 전문가 그룹 등 약 30명이 멘토로 나서 경연 기간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깊은 평가와 발전 방향을 조언했다.

1박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커톤에서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 지원을 받는다.

GS그룹은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DX)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일하는 방식 또한 AI 기반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기업 체질을 바꾸기 위해 현업 직원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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