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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충돌은 '종말'이라고 우려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레바논은 모든 발화점 너머의 발화점"이라며 "추가적인 비극과 사망이 우려된다.잠재적으로 종말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레바논과의 전쟁은 시리아를 끌어들일 것이고,피닉스 대 샌안토니오다른 국가도 끌어들일 것"이라며 "물론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가자지구 전쟁은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비극과 잔인함을 가르쳐줬다"며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유엔이 확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원조 측면에서는 많은 준비가 돼 있다"며 "문제는 이 전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경을 사이에 두고 교전을 이어 왔다.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세 작전을 승인하며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후 레바논에서 활동하는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키프로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전면전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헤즈볼라의 경우 하마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으며,피닉스 대 샌안토니오이들의 뒷배인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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