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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개 제품에 대해
“폐기 또는 반품해달라” 권고
“어린이에게 매운음식 피해”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라면.연합뉴스 
덴마크에서 삼양라면의 핵불닭볶음면을 리콜했다.너무 매워서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성명을 통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2024년3월17일 첼시 FC 레스터 시티 FC핵불닭볶음면 2×Spicy,2024년3월17일 첼시 FC 레스터 시티 FC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BBC방송은 “화요일 덴마크는 소비자들에게 경고하고 이 제품을 포기하라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어떤 사건이 있어서 이런 조치가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이들 제품은 덴마크에서 판매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캡사이신 수치가 소비자가 급성 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을 정도로 높다고 평가했다.수의식품청은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제품을 구입한 가게에 반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덴마크의 조치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한 사용자는 레딧의 라면 포럼에 “싱거운 새우 빵에 후춧가루를 약간만 뿌려도 너무 맵다고 생각하는 덴마크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덴마크 수의식품청 조치에 대해 “품질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매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리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들 제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데 이 같은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현지 관련 규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이번 리콜 조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