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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도는 2일 안동지역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자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90여두 사육 규모 농장으로,최근 모돈 및 웅돈 폐사가 잇따라 이날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영천에서 발생한 이후 17일만에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dfb 포칼이동 제한,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dfb 포칼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dfb 포칼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사육돼지를 전량 살처분하고,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5호 1만 5천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고,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