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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2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比 각각 29.8%,57.6% 큰 폭 감소
목표가,삼성證(47만원→40만원),KB證(46만9000원→45만7000원) 하향
하이투자證,목표가 50만원 유지했지만.단기 트레이딩 관점 접근 권고
키음證 "기대치 낮출 필요 있어.단기적 트레이딩 접근 유효' 진단 내놔
올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대체적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제시하는 분위기다.
전날(8일) 발표된 LG엔솔의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매출액은 6조1619억원,영업이익 19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57.6% 큰 폭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가 늘면서 0.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북미 지역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가 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을 포함했을 때 전 분기 대비 24.2% 개선됐다.역으로 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2천5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K-배터리의 주력 시장인 유럽지역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 데다 원재료인 메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LG엔솔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삼성증권은 9일 목표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려 잡았고,약사의 혼잣말 소설KB증권(46만9천원→45만7천원)과 다올투자증권(52만원→46만원) 등도 하향 제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가 현행 50만원을 유지했으나,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고,키움증권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 방향은 맞으나,약사의 혼잣말 소설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섹터에 대한 투자보다는 개별 종목으로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이날 LG엔솔 2분기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약사의 혼잣말 소설목표주가를 내려 잡은 이유에 대해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경쟁 격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판매량 성장세는 기존 예상 대비 크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1분기 LG엔솔 북미 공장 배터리 판매량이 13.4GWh(기가와트시)이지만,약사의 혼잣말 소설핵심 고객사 제너럴모터스(GM)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3만8천대로 대당 100kWh(킬로와트시)를 가정해도 배터리 수요는 3.8GWh 수준(28%)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GM이 현재 배터리 재고 축적을 확대한 가운데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20만∼25만대)는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LG엔솔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3200억원으로 제시했다.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23% 낮은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도 LG엔솔의 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올해 6월까지 GM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약 4만3천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AMPC는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 '매수'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으나,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키움증권 권준수 연구원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엔솔의 하반기 실적 눈높이 현실화가 필요하다"면서 "2분기 실적발표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연초의 시장 기대치는 뚜렷한 '상저하고'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 이후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대해 왔으나,최근 전기차 수요 감안 시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회사의 시장 전망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YoY) 중반이었으나,최근 시장 기대치는 +17%(YoY)까지 낮아진 바 있다"면서 "최대 변수는 GM이 이번 달 23일로 예정된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북미 생산 가이던스(20~25만대)를 추가로 하향 조정 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M의 올해 누계 판매량이 3만8355대인 점 감안 시 20만대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매월 평균 2만7000대를 판매해야 되나,약사의 혼잣말 소설지난 6월 약 7500대를 판매한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권 연구원은 LG엔솔에 대해 "실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상당수의 업체들이 연초 가이던스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적인 실적 개선 방향은 맞으나,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섹터에 대한 투자보다는 개별 종목으로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약사의 혼잣말 소설LG엔솔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현재 전날보다 2.23%(8000원) 오른 3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1년간 최고가는 62만원,최저가는 32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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