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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5일) 자신을‘무고당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경찰에게 성범죄자로 몰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4일 헬스장에 운동하러 가는 길에 경찰을 마주쳤다”며 “이 경찰이 자신을 성범죄 용의자라며 반말을 하고 무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경찰이 어떤 남자가 자기를 엿봐서 도망쳐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CCTV로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제가 용의자로 특정됐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경찰로 보이는 사람은 “학생이야?군인이야?”,“지금 나이 몇 살이야”등 반말을 했습니다.
남성은 사건 번호 확인을 위해 경찰서를 찾았을 때 경찰로부터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계시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남성은 “아파트 헬스장 화장실은 전에 여러 차례 이용한 데다 남녀가 구분돼 있어 착각할 수 없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했는데도 경찰은 이미 나를 범죄자인 것처럼 무시하고 반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어제 입장문을 통해 “한 여성으로부터 112신고가 들어왔고,버턴 앨비언 대 레스터 시티절차대로 해당 여성과 남성을 만나 진술을 듣고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누구도 억울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면서 “경찰관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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