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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사진>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의‘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수상자로 3일 선정됐다.
AIB는 1959년 미국에서 설립됐고,세계 90여 국 340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모인 국제 경영 분야 학회다.매년 주요국을 돌며 연례 학술 대회를 열고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경영자에게‘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시상하는데,스위스 대 벨라루스올해는 29년 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그동안 이 상은 모리타 아키오 소니 창업자,펩시코 대표이사를 지낸 인드라 누이 등이 받았으며,스위스 대 벨라루스지난해에는 파울 폴만 유니레버 CEO(최고경영자)가 수상했다.이 상을 한국인이 받은 것은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역대 2번째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았다.AIB 측은 “박 회장은 한국 뮤추얼 펀드 산업의 아버지로 현재 12국에서 자산 투자 자문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국제 무대에서 회사의 평판과 성과를 크게 개선했고,스위스 대 벨라루스이해관계자와 경쟁자 모두에게 흠잡을 데 없는 성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