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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그룹이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알리페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탈모 자가검진 기능을 추가했다고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사람들이 머리의 앞면,윗부분,skt 바오밥옆면 등을 촬영한 4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탈모 여부를 자가검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 이용자가 원할 경우 탈모 관련 의학적 조언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언어와 이미지 인식을 모두 포함하는 앤트그룹의 '앤트브레이어' 멀티모달 모델에 의해 작동한다.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은 본사가 있는 항저우 한 병원의 탈모 클리닉 의사들과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으며,수천건 실제 데이터로 훈련됐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6명 중 1명,즉 2억 5000만명 이상이 탈모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특히 젊은 사람들일수록 스트레스와 공해,skt 바오밥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모발 관련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페이는 탈모를 AI로 자가 진단하는 기능이 과학적 방법으로 탈모 문제를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미신이나 잘못된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것을 멈추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탈모 자가 테스트 기능은 AI를 이용한 생활 밀착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알리페이는 앞서 4월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를 위한 의료 절차를 안내해주는 'AI 의료 보조원' 등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이미 저장성 지역 92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이 외에도 다양한 AI 비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