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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을 약 171억달러(23조7000억원)로 추정하고 "이를 인도 자동차 시장 1위 메이커인 마루티스즈키·스즈키모터스 시총에서 역산하면 할인 후 지분가치,2022 분데스리가 순위IPO 조달 현금,인도 법인 수익가치 등을 합해 10조5700억원의 시총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 탈레가온 신공장의 가동이 예정돼있고,2022 분데스리가 순위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 확대로 인도 시장의 평균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크레타 EV(전기차) 출시로 현대차가 인도 전기차 시장의 주요 메이커로 부상할 가능성까지 더하면 IPO 이후 기업 가치는 현재 추산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할 경우 현대차 기업 가치 상승효과는 약 16조8000억원(현 주가 대비 29.9%)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이같은 추정치는 IPO에 따른 효과만을 별도로 분석한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 가능성과 미국·인도 신공장 증설 효과,2분기 실적 호조세 등은 추가로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대차 인도법인이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 중 최대 1억4200만주,전체 지분의 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의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이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0% 상승한 2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