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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마트·관광시설·항만에 포스터 부착
어촌계 및 해양·수산단체 대상 홍보 강화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도내 기관·단체 등과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명조끼는 차량 안전벨트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개인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장비이지만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갯벌·갯바위·방파제·선착장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되는 등의 연안 사고 발생 건수는 68건,홀게르 비투스 뇌스코우 루네사고를 당한 인원은 88명이다.그러나 그중 34명(38.6%)만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내 대형마트와 제주신화월드 등 주요 관광시설,홀게르 비투스 뇌스코우 루네제주항여객터미널 등 항만 등에 구명조끼 착용을 홍보하는 포스터 등을 부착했다.
제주해경청은 향후 도내 어촌계와 해양·수산 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에 대한 바다 가족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홀게르 비투스 뇌스코우 루네해·수산 단체로 더욱 확대하겠다"며 "해양 활동시엔 생명 벨트인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