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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처럼 독특한 장르의 영화 상영뿐 아니라,2002 월드컵 이탈리아생성형 AI로 제작된 영화 경쟁 부문을 만들어 시상합니다.
김승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배우 손예진을 비롯해 유명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나라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국제영화제 가운데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2002 월드컵 이탈리아AI 영화 경쟁 부문을 도입해 눈길을 끕니다.
국내외 15개 작품을 초청했고,2002 월드컵 이탈리아작품상·기술상·관객상까지 3개 부분에 걸쳐 상을 줍니다.
[신철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 AI의 등장이 영화 생태계에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해요.여러 영화를 하고 싶은 많은 분들한테 (AI 기술을) 빨리 알려서 좋은 결과를 좀 내고…]
개막작은 보자마자 한눈에 서로에게 빨려든 두 여성의 오묘하고 위험천만한 범죄 로맨스 '러브 라이즈 블리딩'.
폐막작은 혼란기였던 1980년대 홍콩의 대표적 슬럼가를 배경으로 벌어진 호쾌한 액션 '구룡성채: 무법지대'입니다.
두 영화 모두 예매 1분도 안 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끈 가운데,2002 월드컵 이탈리아
총 49개 나라에서 온 영화 255편이 관람객들과 만납니다.
이밖에 EDM 파티,2002 월드컵 이탈리아물총 싸움 등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이벤트도 열립니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콘텐츠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이영재
디자인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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