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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2.8bp 내린 2.918%
한국은행 장 중 6.5조원 규모 RP 매입
CD 91일물 금리 3bp 상승한 3.49%
크레딧스프레드,47.7bp로 확대 지속[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이날 레포(RP)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57%로 시작해 지난 7월 중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장 중 한국은행은 6조5000억원 규모 7일물 RP를 매입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2.930%를,맨스필드 타운 fc10년물은 2.6bp 내린 2.974% 마감했다.20년물은 2.5bp 내린 2.965%,30년물은 2.4bp 내린 2.876%로 마감했다.
회사채 시장의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고채와 크레딧 금리차를 의미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됐다.3년물 금리가 2.8bp 하락 마감한 가운데 회사채 AA마이너스(-)급 3년물 금리가 2.6bp 하락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47.7bp를 기록,전일 대비 0.2bp 확대됐다.
장 중에는 한국은행의 6조5000억원 규모 RP 매입이 시행됐다.한은 관계자는 “국세 수납정리 기간을 대비해 매입을 시행했다”면서 “이날 RP 금리도 오르는 등 금리가 올랐고,맨스필드 타운 fc지준 적수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오른 3.49%,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64%에 마감했다.CD 금리는 기준금리를 하회하며 연일 하락하다 이날 되돌림이 나왔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최근 RP 금리가 3.5% 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CD금리는 기준금리 아래”라며 “CD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도는 건 사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흔하진 않기 때문에 보통 인하하고 기준금리를 하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단기 금리에 대한 수요는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98에 마감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6틱 오른 117.35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968계약,은행 2604계약 등 순매수를,금투 3524계약 등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28계약,투신 768계약 순매수를,금투 1226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1만2956계약에서 51만2340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5만9335계약서 26만187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0틱 오른 142.44를 기록,128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은 624계약서 597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시장 예상치는 전월치와 같은 전월 대비 0.2% 상승이다.다만 근원 PPI는 전월 0.4% 대비 낮은 0.2%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