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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내년에‘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부산시는 28일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94억원을 들여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6개 도로,문화가 있는 날 영화총 길이 4.75㎞ 구간에서 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용역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문화가 있는 날 영화시범운행,서비스 운영 등 사업 전반적 내용을 수행할 예정이다.오시리아 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자는 경쟁입찰로 선정된 엘지유플러스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운행구간에는 차량과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 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돌발,보행자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만들어 버스 안전 운행을 돕는다.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는 시뮬레이션,시운전,시범운행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충분히 안전성 시험을 거친 뒤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11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부산시는 같은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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