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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10월 1일 부통령 후보 간 TV토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방송 주관사인 미 CBS방송에 오는 10월 1일 뉴욕에서 열리는 TV토론 참석에 동의했다고 CBS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캠프 측은 아직 날짜에 동의하지 않아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밴스 상원의원의 참석은 논의 중인 단계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CBS는 양측 부통령 후보에게 4개의 토론 날짜를 제안했고,토토 새싹해리스-월즈 캠프는 이 가운데 10월 1일 개최에 동의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이날 엑스 "10월 1일에 봅시다,JD"라며 토론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밴스 상원의원은 이날 토론 제안에 응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으나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응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분명히 팀 월즈와 토론할 것"이라면서도 "가짜 뉴스 미디어 쓰레기 토론장으로 걸어 들어가지 않고,토토 새싹진짜 토론을 할 것"이라며 "만약 CBS가 이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토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또 "10월 1일에 월즈 주지사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미국인들이 우리가 실제로 토론하는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전이나 후에 그를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1번 이상 토론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CBS가 보도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선명한 진보·보수 노선을 대변해 각각 해리스와 트럼프의 '전투견'으로 비유돼온 두 사람은 토론이 최종 확정될 경우 서로 중산층 대변의 적임자임을 자임하며 노동자 계층 등에 구애 경쟁을 벌이는 한편 여러 이슈를 놓고 전방위로 대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은 ABC뉴스 주관으로 다음 달 10일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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