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교훈을 후대에 전하는 영웅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도 단위 행사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6·25 참전용사들의 회고영상을 담은 '영웅의 이야기'가 상영돼 감동을 더했다.안보의식 고취 및 보훈 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9명에게 도지사 표창창이,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대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진성균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을 포함한 10명의 유공자에게 감사 카네이션도 전달됐다.
▲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특히 춘천대첩에서 우리도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쟁의 승전보를 울렸다.그 정신이 이어내려와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6·25 참전 유공자분들이 춘천대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그 자신감으로 후배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했다.
진성균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은 이인표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 감사가 대독한 회고사를 통해 "우리가 모인 목적은 6·25 전쟁의 참화를 회고하고,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는 데 있다"며 "전쟁에선 승자도 패자도 없고 오직 피해자만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의 안보정책을 우리가 뒷받침해야 한다.이곳에 계신 분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유와 평화,번영을 위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 행사는 퓨전국악그룹 휘안의 감사공연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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