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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는 왼쪽부터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현준 쌍용C&E 대표,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진준형 한국C&T 대표./사진=최문혁 기자 "시멘트 업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제 확립,첼시fc변화와 혁신 추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겠습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은 시멘트 산업에 중요한 전환기"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멘트 수요 감소,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전기 요금 상승 등은 물론 탄소 중립,첼시fc환경 보호 문제라는 시대적 과제에 당면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러면서도 "시멘트 산업은 국가발전의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 소재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며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30년까지 400만톤,2050년까지 추가로 1400만톤 등 총 1800만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해야 한다"며 "이는 공정 배출의 비중이 높은 시멘트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멘트 산업의 ESG 경영을 강조했다.그는 "탄소 중립과 환경 문제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 경영을 공고히 한다면 시멘트 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2021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출범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멘트산업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도 강조했다.그는 "탄소 중립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생산공장 지역과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환경개선,사회복지,문화예술지원 등 시멘트공장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멘트 산업은 지역 사회,주민들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