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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서 중국인 아이가 가로수에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사진 속 아이 곁에는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사거리 길거리에서 발생했다.이날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맘카페에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중국인들 정말 너무하다”며 원망의 글을 남겼다.이 누리꾼은 “중국인들이 남의 나라 길거리에서 아이 대변을 싸게 한다”며 “도민으로서 너무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무리로 건너질 않나.상신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혹시나 이런 중국인들 보시면 우리 모두 같이 신고해 주자”고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나사진 속 관광객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경범죄 처벌법 제3조는‘길이나 공원,흑토마토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행위를 할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