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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온실가스 630톤 배출 저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대전 R&D센터에 1000㎾(킬로와트)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해밀턴 벤츄라운동장 등 총 4862㎡ 면적에 설치된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을 이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 1816㎾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대전 R&D센터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그 결과 연간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이는 소나무 4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해밀턴 벤츄라향후 건설할 IDC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상발전소(VPP)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 사업(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환경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해 나가며 LG유플러스만의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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