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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코스피지수는 14.32포인트(0.52%) 내린 2744.10에 마감했다.이는 5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2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5억원,1398억원 순매도했다.운수창고,서비스업,화학,철강금속,전기전자업종이 각각 1% 대 하락했다.다만 음식료업종은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 알려진 사조대림을 비롯한 K-푸드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3% 올랐다.
인도 증시에서 IPO(기업공개)에 나선 현대차는 3.9% 상승했다.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도 5.2% 올랐다.SK하이닉스도 0.9% 올랐다.반면 삼성전자,셀트리온,KB금융,POSCO홀딩스는 내렸다.
코스닥은 3.23포인트(0.37%) 하락한 858.96에 장을 마쳤다.개인이 160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673억원 순매도했다.인터넷,화학업종이 2% 이상 내렸다.출판,금융,섬유,유통,역대 월드컵 멤버종이,통신장비 업종도 1% 이상 내렸다.다만 방송 서비스업종은 2.18% 상승 마감했다.
엔켐이 7% 넘게 급락 마감했다.클래시스와 에코프로도 각각 3%,역대 월드컵 멤버2% 대 하락했다.반면 HPSP,리노공업은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의회 해산(조기 총선) 발언에 나서면서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형성되는 등 대외적으로 별다른 호재를 찾기 힘든 여건이었다.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81.2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고 양호한 국채 입찰 수요에 힘입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2%대로 하락했지만 프랑스 의회해산 등 유럽발 정치불안 이슈로 인해 투자심리가 둔화했다"고 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쉬어가는 국면과 순환매가 이어져도 이상할 것은 없으나 추세를 바꿀 만큼의 큰 변화 요인은 아직 보이지 않아 크게 조정받을 만한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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